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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한 유명 현대미술가 5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넵스 마스터피스_Moment Made by Green’ 展이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넵스페이스(Nefspace)에서 열려 문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꿈의 주방 넵스Nefs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월에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2010 골프 대회 기간 중 이명호ㆍ고명근ㆍ이중근ㆍ박천욱ㆍ한석현 작가가 제주도의 그린을 캔버스 삼아 보여준 ‘대지미술’ 작품의 사진과 영상, 자연 속에 펼쳐진 예술의 순간을 담은 조각 등 ‘기록물’ 성격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통적인 예술 형식을 벗어나 자연을 작품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확장을 통해 작년 에이틴 마스터피스(Eighteen Masterpiece)전시보다 진화된 전시로 갤러리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자연 풍경에 캔버스 등을 인위적으로 개입시켜 또다른 문맥을 만들어내는 작가 이명호는 제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영상과 스넵 사진으로 담아 선보이고, 너비 2m의 거대한 사진조각을 제작한 작가 고명근은 그 작품을 그대로 갤러리로 옮겨와 그 순간을 기록한다. 또한 디지털 콜라주 형식을 이용한 패턴작업과 공간 설치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 이중근은 돌탑 쌓기를 기록한 사진과 사용된 돌을 현장성을 담은 지표적 기호로서 서울로 옮겨와 전시한다. 그리고 박천욱과 한석현은 자연 속에서 보여진 작품들을 화이트 큐브로 옮겨와 공간성에 따라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인식하게끔 해준다. 이와 같이 ‘넵스 마스터피스’ 展에서 골프와 아트가 만나는 순간을 기록한 작가들의 다양한 기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