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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의 주방가구 ‘모네의 정원’이 <월간 디자인>이 주최하는 코리아디자인어워드의 리빙 디자인 부문 단일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83년부터 ‘올해의 디자이너 상’을 시작으로 한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는 그 해 발표된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분야별로 시상한다. 올해 수상작 역시 리빙, 아이덴티티, 제품, 그래픽, 디지털 미디어, 공간 6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창의력과 디자인, 프로젝트의 목적을 잘 살린 작품을 선정하였다.

한국적인 미(美)를 주방에 맞게 재해석 했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한 ‘모네의 정원’은 실제 꽃에 상감 기법을 적용하여 만들어진 주방가구이다. 꽃 상감 작가인 이홍복, 최공덕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하였다. 한국적인 식단에 따른 다양한 냄비와 그릇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납매니저’ 기능과 작업대가 리모트컨트롤에 따라 업∙다운하는 ‘무빙존’, 터치만으로 쉽게 여닫는 ‘터치형 플랩 도어’를 적용하여 편리함을 더하고, 주방 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TV를 주방가구에 매입시켜 엔터테인먼트형 주방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2011.12.10-